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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21 (화)
4박 6일의 일정으로 싱가포르 갔다왔습니다.
보통 싱가폴이라고 알던 도시국가.
해외라는 생각이 별로 안들 정도로 편안함이 있어지만 사서 고생한 나라였습니다.
여행경비를 잃어버려서 고생좀 했죠!

지금은 우기라서 스콜이 자주내리는 상대적으로 선선한 시기였다고는 하나 나에게는 너무 더운나라였습니다. 본격적인 건기는 4월부터라고 하는데 이때는 더위 많이 타시는분은 피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시차는 1시간 빠르더군요!

적도근처의 낯선 땅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첫 날 인천공항에 안개가 많이 끼어 7시간동안 비행기에서 대기하고 연평도 포격연습으로 출발이 가늠할 수 없는 불안함을 뒤로하고 이륙했습니다.

늦은 저녁식사와 6시간의 비행으로 본 일정보다 늦게 도착하니 새벽이 되었습니다.
일정이 있어 샤워만 간단히 하고 출발을 하였습니다.

교육에 관한 조사가 필요하여 2개의 국립대학을 방문했습니다.
싱가포르의 교육제도는 엄격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한 번기회를 더 갖을 수 있는것이 아닌 엘리트위주의 국가였습니다.
최종 엔트리는 25%만 대학을 진학할 수 있고 이 인원은 싱가포르 사회의 엘리트로 자리 잡습니다.
그리고 정부공무원 같은경우 대학내에서도 학점에 따라 평생 연봉에 많은 차이를 두고 생활하는 체제이더라구요!

대학 밑으로는 폴리텍크니션(우리나라에도 폴리텍)이라는 8개의 대학이 존재합니다. 일부 성적이 좋은 폴리텍크니션 대학생은 국립대학으로 전향할 수 있는 기회는 있는데 아마 1년 대학을 더 다녀야 합니다. 대학등록금도 정부보조가 많이 싼편이더군요 싱가포르500$ 정도가 한학기 등록금이더라구요!
한국 한생은 대학으로 바로 진입하기는 힘들고 궂이 유학을 하길 원하면 고등학교부터 유학이나 이민을 가면 가능합니다.
싱가포르국립대학에서는 해외에 우수인재를 전액국비와 보조금을 주어서 해외의 브레인을 직접 현지에서 싱가포르 대학의 시험을 치루어서 인재를 국가적인 차원에서 영입하더군요!
물론 이사실을 싱가포르 국민이 알면 분노할 일이지만 국가적인 차원에서는 올바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싱가포르 국민이 낸 세금을 자기 자녀들이 차지할 자리를 뺏는 외국인에게 준다는 사실이 불만이겠지만 밥그릇 싸움하고 교육계획이 수시로 변경되는 한국보다는 현명한 일인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인데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우리와는 좀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NTUS는 인턴제도가 있어 3학년2학기에 의무적으로 취업을 해서 학점을 인정받는 제도가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재수가 없습니다. 경쟁에서 낙오되면 직업학교를 가야하죠! 교육수준에 맞는 인력을
정부에서 정원과 사회에서 공급과 수요를 조절하더라구요!
물론 양적이 측면에서 고용불안이나 공급부족 공급과잉과 같은 문제는 없는데 반면 질적인 측면은 충족시키기가 어렵더라구요!
예를 들어 1학년은 실력이 안 좋코 2학년은 실력이 우수해도 절대적인 사회인력 공급에서는 비슷하게 대학에서 인재를 사회로 공급해야 되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항공기 승무원 같은 경우는 대학졸업자가 취업하는 일터는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사회전반적으로 피라밋 구조라서 빈익빈 부익부가 확연하게 차이가 나더라구요!

아무튼 공식언어는 영어이고 제2국어를 자신의 언어를 선택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류계층을 보면 영어발음이 영 아니올씨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집에서는 영어가 아닌 중국어, 힌두어, 말레이시아(말리), 삼디등으로 생활을 하더군요! 물론 영어 쓰는집도 있겠지요!

싱가폴에서는 인종구별을 싱가폴-차이니, 싱가폴-말리, 싱가폴-삼디등르로 구별하더라구요!
술마시고 담배피는 사람은 하위계층이더군요!
나 담배피고 술마시고 다하는데~~~~

각설하고

처음 공항에 내려 택시를 탔습니다. Comport라는 회사택시는 고급입니다. 현대차나 혼다등입니다.
그리고 요일별 시간때별 할증이 다르게 붙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시간때, 월요일부터 토요일은 저녁시간때 등으로 구별되는데 어차피 모르면 택시 타야 한는데 뒷 자석 유리창에에 붙어 있습니다.

[공항에서 싱가폴 시내로 들어가는 길]

지하철 이용하실분 원데이 패스는 공항에서만 신청가능합니다.
싱가폴18$정도인데 전 신청을 못 햇습니다.

지하철을 MRT라고 하던데 속도도 빠르고 잘 되어있습니다. 주변분들 선물 하나라도 더 사실라면 택시보다는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세요!
지하철은 우리나라처럼 보증금과 이용요금을 한 꺼번에 내야 합니다. 주로 무인자판기로 이용해야하는데 1구간 이용권을 화면에서 선택하고 목적지를 지정합니다. 그리고 요금을 투입하면 끝입니다.
보증금은 싱가폴1$+ 최저요금 1$10센트(앞으로는 $는 싱가포르$를 기준하겠습니다.)

버스는 보증금이 없는 대신 잔돈을 교환 안해줍니다. 1달라 이하는 동전이고 2달라부터는 지폐입니다.
지폐가 모두 깨끗합니다.
버스는 정거장 길이가 짧아요! 안내방송 없으니 이용시 조심하세요!
좀 멀리 나가실분은 버스정거장에서 몇 정거장인지 가늠하고 타셔야 합니다. 거리에 따라 요금을 다르게 받습니다. 현금내실때 운전기사가 어디까지 가냐고 물어보면 금액을 알려줌니다. 근데 한 두정거장 더가도 제제하는 사람은 없도군요! 요금을 지불하면 조그만 지불내역을 출력해 주는데 내릴때 수거하는 통이 있더군요!
버스는 2층버스 굴절버스 2층 오픈버스이고 에어콘과 에어콘이 안되는것에 따라 요금이 차이가 있더군요! 그리고 연령별 차등요금이 3개 등급입니다.

그리고 교통쳬계는 일본이나 영국처럼 좌측통행이고 운전석은 오른쪽입니다. 전 처음에 도로에서 좌측을 보게 되는데 차는 오른쪽에서 옴니다.

대부분 시민들은 교통카드로 지불하더라구요! 우리나라랑 비슷합니다. 오래 있거나 자주이동을 계획하면 구매하는 것도 고려하세요!

[싱가포르 MRT 맵 : 스마트폰 어플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 지하철 안내소에서 조금한거 무료로 나누어 줍니다. 싱가포르 안내책자는 지하철 안내가 작아서 보기가 힘들어요.

[지하철 선로: 안전문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역을 안내해준것이 아니라 종착역을 화살표를 표시]
가끔 잘못 타신경우 interchange역과 같은경우 반대편이 다른 노선인경우가 있습니다. 이런경우 1층 위나 1층 아래가 같은 노선 반대편입니다.


[싱가포르의 고속도로 : trafic jam] :출퇴근 시간은 어김없이 교통혼잡이 있는데, 사고가 나도 아래와 같이 막힘니다. 어느나라 택시운전수도 비슷하더군요 - 신호 잘 안지키고 과속하고, 물론 조심스럽게 하는 분이 더 많치만....

싱가포르는 자국차가 없어 전량 수입하던군요! 택시는 일본혼다와 캠리등이 많이 보이고 그다음은 현대 소나타가 많터군요!
근데 소나타 한대 가격이 50,000$ 우리돈으로 4,500만원 좀 비싸던군요! 기름값도 한국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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